과거부터 현재까지 건축재료로 오래 사용되어 온 목재란 무엇일까요? 목재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보안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목재란?
건축재료로의 목재는 과거부터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사용되고 있습니다. 목재는 구조용 뿐 아니라 내장재, 외장재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조용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였지만 현대에 와서 구조용 재료로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목재는 타기 쉽고 내구성이 부족하며 철골이나 철근콘크리트 등 구조재로 적합한 다른 재료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재는 구조용 재료에서 장식용도로 용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로 만든 목조건축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목조건축물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재의 장점
목재는 비중이 작지만 비중에 비해 강도가 큽니다. 양 끝에서 당기는 힘을 가했을 때 버티는 힘인 인장강도는 콘크리트보다 목재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열전도율이 적습니다. 목재는 가공이 편리하고 작업하기 좋습니다. 재료의 공급이 풍부한 편이라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사이즈를 규격화하기 좋아 목재의 형태 및 크기는 규격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목재의 종류가 다양해 목재 종류에 따라 강도가 다르고 무늬가 다르며 아름답습니다. 기능적으로 흡음 및 차단성이 커서 흡음재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목재의 단점
위처럼 장점이 많은 목재이지만 불에 약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흡수성이 좋아 물을 머금어 변형이 되기 쉽습니다. 또 나무의 종류 및 부위에 따라 재질과 결이 다른데 이러한 차이에 따라 강도 차이가 큽니다. 벌레에 피해를 입기 쉽고 풍화로 부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재의 단점 보완법
목재는 습도에 따라 변형이 큰 편입니다. 건조하다 나무가 휘고 갈라지기도 합니다. 이는 나무가 가진 수분양이 부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건조 전 미리 처리를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건조 전 처리 방법으로는 수침법, 자비법, 증기법이 있습니다.
수침법은 나무를 벌목한 이후 나무를 물에 담가두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나무를 물에 담가두면 나무가 가진 수분양이 많아져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분양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침법을 사용할 때 나무가 썩어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비법은 나무를 끓이는 방법을 말하고 증기법은 나무를 증기로 찌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두 방법 모두 나무 속 수액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침법에 비해 걸리는 시간은 적지만 온도에 따라 나무가 상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목재는 썩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목재는 주로 표면에서부터 내부로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목재의 표면에 방부처리를 하면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흙갈색의 점성을 가진 크레오소트 오일을 방부제로 사용합니다.
방부처리 방법은 방부제를 바르는 방법인 도조법, 방부제에 담그는 방법인 침지법, 목재가 방부제를 잘 흡수하도록 오일을 끓여 점성을 낮춘 후 주입하는 상압주입법, 압력으로 주입하는 가압증입법, 목재가 살아 있을 때 방부제가 섞인 물을 주어 자연스럽게 나무가 방부제를 머금게 하는 생리적 증입법, 전통적인 방법으로 나무의 겉을 태우는 방법인 표면탄화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재는 화재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난연제나 방화제를 사용해 목재에 미리 방화처리를 해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불이 났을 때 나무가 불에 타지 않도록 불을 막아 줄 수 있는 내화도료를 목재에 미리 발라주는 연소방지공법, 목재의 표면에 불에 강한 모르타르 등을 바르거나 방화용으로 나온 방화페인트 또는 방화제를 바르는 표면처리공법, 기둥이나 보에 사용되는 목재를 하중에 상관없이 아주 두껍고 커다란 것으로 사용해서 화재가 일어났을 때 온도가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는 전통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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