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음향재료

 

음향재료란?

 

음향재료는 음의 흡수, 반사 차단 등 건축적인 음향처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료를 말합니다. 흡음률은 물체에 투사한 음의 에너지에 대해 흡수된 에너지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흡음률은 재료와 흡음 부분의 흡음성능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흡음재료의 종류와 특성

 

흡음재료는 비교적 고음역 흡음률이 좋은 다공질재료, 판재와 공기층의 공진기구, 공기층에 의한 공명기구, 흡음보드 종류 등이 있습니다. 흡음기구는 단일재료에 의해 얻어지는 경우 여러 종류의 재료로 조합된 경우가 있지만 흡음재료로 불리는 경우 보통 단일재료로 의해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다공질의 재료는 단열재료임과 동시에 흡음재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면

 

암면은 흡음, 단열성이 풍부한 단열재입니다. 글라스움과 함께 암면이 대표적입니다. 펠트나 널 모양, 흡착재료 등이 있습니다.

 

질석, 퍼라이트

 

모르터 또는 플라스터를 골재로 하여 벽에 칠한 것과 질석보드, 퍼라이트 보드 등 판모양의 제품이 있습니다.

 

동식물 섬유, 합성섬유

 

마로 만든 펠트나 동물의 털로 만든 펠트는 다공질 재료로 대표적인 것입니다. 현재 합성섬유를 전기로 심어 넣은 카펫 등이 있습니다.

 

유리면 (글라스울)

 

유리를 실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펠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합성수지로 접착성형한 제품도 있습니다.

 

발포수지

 

발포수지는 연속 발포한 것이 흡음용으로 적당하며 저음역의 흡음에 적당합니다.

 

흡음보드류

 

흡음을 목적으로 구멍을 내거나 표면에 요철을 낸 연질보드류를 말합니다. 재질적으로 다공질인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흠음텍스라고 불리는 것을 말합니다.

 

 

차음재료

 

외부의 소리가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그곳을 음원으로 하여 실내에 소음이 퍼지게 됩니다. 외부의 시끄러운 소리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벽 자체에서 소음을 차단할 수 있게 사용되는 것이 차음재료입니다. 소리를 차단하는 성질은 보통 투과손실에 의해 평가됩니다. 균일한 질을 가진 재료로 만들어진 벽의 경우 투과손실은 벽의 단위면적당 중량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차음재료는 면밀도가 높을수록 유리하고 반대로 가벼운 재료는 불리합니다. 그러나 2중 벽의 중간층은 흡음재료로 사용하고 흡음작용과의 협력에 따라 차음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투과손실은 같은 재료나 벽체에도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 달라집니다.